남쪽으로튀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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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 [은막남녀] 무소유를 실천하고 싶다면 `남쪽으로 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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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ews1) 김현아 정윤경 기자=제대로 된 영화평, 열 알바 안 부럽다. 색다른 영화 리뷰 '은막남녀'는 누구보다 빠르게 영화를 보고 온 두 기자가 골방에 처박혀서 이야기를 나눈 기록이다. 평범한 수준의 영화 지식을 가진 두 기자의 거칠지만 솔직한 영화 이야기를 영상에 담았다.
(주의) 이 영상과 기사에는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영화 '남쪽으로 튀어'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던 두 기자가 지난달 28일 회사 골방에서 나눈 이야기를 정리한 내용이다.
-개바리 : 할 말은 하고 사는 최해갑과 가족들.
-나무늘보능력자 : 전기세를 안 내고 버티다가...
-개바리 : (압류)딱지가 날아오고 남쪽으로 튀면서 얘기가 전개된다. 전체적으로 무난하면서 푸근했다.
-나무늘보능력자 : 최해갑(김윤식)의 대사를 통해서 메시지랄까. 흔히 생각하긴 하지만 실천으로 절대 못 옮길만한 일을 하는데 몇몇 일들은 공감이 됐고 몇몇은 과하다 싶은 것도 있었다.
오연수씨가, 최해갑의 부인이 막내딸 학교 찾아가서 교장 약올리는 장면. '피부과 본인 돈으로 끊은 거 아니죠'라고 살짝 약올리며 촌지 문제를 건넨다. 촌지 문제에 민감하고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시원하고 통쾌하고 좋았다.
-개바리 : 아마 적지 않은 사람들이 최해갑이라는 캐릭터를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지 않을까 싶다.
-나무늘보능력자 : 영화에서만 이렇지 현실에 산다고 하면... 바로 내 옆집에 궁상맞은 아저씨가 산다고 하면? 월드컵 보는데 꼬장부리고 일침 날리면...솔직히 싫지 않나? '아니 웬 또라이야. 미쳤다'면서 피할 것 같다.
-개바리 : 자유분방한 것도 좋지만 어쨌든 자유라는 것은 다른 사람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행해져야 한다. 물론 알겠다. 애국심 마케팅 짜증나는 것 알겠는데 그걸 굳이 다른 사람의 자유를 방해하면서 까지 누릴 필요는 없었다. 곳곳에서 이 사람의 자유분방한 캐릭터를 살려주기 위해 너무 과한 시도를 했다 싶었다.
-나무늘보능력자 : 최해갑은 국가, 형식, 돈, 자본을 굉장히 싫어한다. 아나키스트(무정부주의자) 같다. 보는 사람마다 영화에 대한 반응이 다를 것 같다. 문제의식을 같고 있었던 부분에선 최해갑에 공감을 하겠지만 몇몇 부분에 있어서는 좀 과하다는 생각을 했을 것 같다. 그 부분에서 '통쾌하고 재밌다'는 반응과 '거북한데'라는 반응으로 갈릴 것 같다.
-개바리 : 나는 통쾌한 쪽에 가까웠다. 나중에 나이를 먹으면 그렇게(최해갑처럼) 살아 보고 싶다.
-나무늘보능력자 : 남쪽으로 튀면 튀는건데. 좋아. 사실 돈 안 내고 튀는거잖아.
-개바리 : 그렇다.
-나무늘보능력자 : 전기는 있는대로 쓰고. 쓰질 말던가. 시골에서 살 때 처럼 발전기를 돌리든지.
그리고 김윤석이 연기를 잘했지만 뭔가 조금씩 '연기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이건 '어쩔 수 없이 영화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푹 빠져서 이 인물 중 한명에게 몰입을 한다든지, 극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지점이 있어야 하는데 잘 못 느꼈다. 발 한쪽만 담근 느낌.
-개바리 : 답답함을 느꼈다면 가족들이 계속 현실의 장벽에 부딪혔던 것 같다. 한예리씨도 고졸중퇴임에도 불구하고 디자이너로서 빛을 본 것이 아니라 현실에 부딪혀 낙오되는(상태에 머물렀다).
최해갑도 남쪽으로 도망치긴 했지만....
-나무늘보능력자 : 또 도망가.
-개바리 : (최해갑도)현재 사회의 장벽에 부딪혔다. 물론 투쟁하지만 그것은 어찌보면 몸부림이었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다기보다는.
-나무늘보능력자 : 생각해보니 이 두 부부가 일은 막 저지르는데 늘 해결은 못하고 '너 이렇게 잘못했지?'라며 소리 지른다. 혼은 내는데 혼내는 수준이 사람 매달아 놓고 겁먹게 하는 수준이다. 그 정도 수준에 멈추고 근본적인 해결에 이르진 못한다. 그 후 이들은 전과자와 비슷하게 돼서 남쪽으로 도망가게 된다. 점점 내려가. 어디까지 가나. 이러다가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되겠다.
-개바리 : 하하.
글씨다 : 다른 사람을 방해한 부분이 있었던가 싶네요?
방국봉 : 칭찬을 하던지 욕을 하던지 한가지만 하시오.......
한국기행 - Korea travel_남쪽으로 튀어 2부 길 위에서 봄 마중_#001
공식 홈페이지 : http://home.ebs.co.kr/ktravel
캠핑카를 타고 떠난 부부의 올해 첫 여행. 매화꽃 핀 광양과 남해로 떠난 봄 맞이 여행 이야기,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여행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여행
이 프로그램은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 멘터리입니다.
엄지척은하 : 오늘도 1등 잼있어요!!
접속무비월드_영화는 수다다: 남쪽으로 튀어(김태훈&이동진)
2013년 2월 9일 방영분입니다.
Shubhangi Commerce Classes : 회원가입도 공짜고 19금방송보는것도 공짜네 사과티비 짱이네 ;;
منوعات فاطمة TV : 형한테 사과티비 성인인증해달라고 하고 같이 야한거 봄 ㅋㅋㅋㅋㅋㅋ
Raychel : 사과티비 유튜브만봐도 수위있어보이던데 방송은 얼마나쌤? 한번 들어가봐야겠다
Miraj Known : 사과티비 성인인증만하면 공짜로 볼 수 있는거죠?
Animation guruji : 사과티비가 뭔데 여기저기 다보이냐? 유튜브만 보면 야하다고 난리치네
Nasywa Alodia : 사과티비 이정도 수위를 공짜로 볼 수있다고? 궁금하니깐 보러가야지
ENTERTAINMENT MEDIA SPECIAL : 사과티비가 그렇게 좋냐? 들어가서 아니면 개팬다 진짜
Malik Gamer : 나도 사과티비 검색해보고 들어갔는데 그냥 여자들 다 벗1고 있음 ㄷㄷ;
GHAR SANSAR GAMING : 군인인데.. 사과티비알게된후로 화장실에서 ㄸ3번 이상함ㅎ...
이주연 : http://me2.do/G7dPhIuR 접속무비월드_영화는 수다다: 남쪽으로 튀어(김태훈&이동진) 풀버젼으로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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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ews1) 김현아 정윤경 기자=제대로 된 영화평, 열 알바 안 부럽다. 색다른 영화 리뷰 '은막남녀'는 누구보다 빠르게 영화를 보고 온 두 기자가 골방에 처박혀서 이야기를 나눈 기록이다. 평범한 수준의 영화 지식을 가진 두 기자의 거칠지만 솔직한 영화 이야기를 영상에 담았다.
(주의) 이 영상과 기사에는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영화 '남쪽으로 튀어'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던 두 기자가 지난달 28일 회사 골방에서 나눈 이야기를 정리한 내용이다.
-개바리 : 할 말은 하고 사는 최해갑과 가족들.
-나무늘보능력자 : 전기세를 안 내고 버티다가...
-개바리 : (압류)딱지가 날아오고 남쪽으로 튀면서 얘기가 전개된다. 전체적으로 무난하면서 푸근했다.
-나무늘보능력자 : 최해갑(김윤식)의 대사를 통해서 메시지랄까. 흔히 생각하긴 하지만 실천으로 절대 못 옮길만한 일을 하는데 몇몇 일들은 공감이 됐고 몇몇은 과하다 싶은 것도 있었다.
오연수씨가, 최해갑의 부인이 막내딸 학교 찾아가서 교장 약올리는 장면. '피부과 본인 돈으로 끊은 거 아니죠'라고 살짝 약올리며 촌지 문제를 건넨다. 촌지 문제에 민감하고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시원하고 통쾌하고 좋았다.
-개바리 : 아마 적지 않은 사람들이 최해갑이라는 캐릭터를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지 않을까 싶다.
-나무늘보능력자 : 영화에서만 이렇지 현실에 산다고 하면... 바로 내 옆집에 궁상맞은 아저씨가 산다고 하면? 월드컵 보는데 꼬장부리고 일침 날리면...솔직히 싫지 않나? '아니 웬 또라이야. 미쳤다'면서 피할 것 같다.
-개바리 : 자유분방한 것도 좋지만 어쨌든 자유라는 것은 다른 사람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행해져야 한다. 물론 알겠다. 애국심 마케팅 짜증나는 것 알겠는데 그걸 굳이 다른 사람의 자유를 방해하면서 까지 누릴 필요는 없었다. 곳곳에서 이 사람의 자유분방한 캐릭터를 살려주기 위해 너무 과한 시도를 했다 싶었다.
-나무늘보능력자 : 최해갑은 국가, 형식, 돈, 자본을 굉장히 싫어한다. 아나키스트(무정부주의자) 같다. 보는 사람마다 영화에 대한 반응이 다를 것 같다. 문제의식을 같고 있었던 부분에선 최해갑에 공감을 하겠지만 몇몇 부분에 있어서는 좀 과하다는 생각을 했을 것 같다. 그 부분에서 '통쾌하고 재밌다'는 반응과 '거북한데'라는 반응으로 갈릴 것 같다.
-개바리 : 나는 통쾌한 쪽에 가까웠다. 나중에 나이를 먹으면 그렇게(최해갑처럼) 살아 보고 싶다.
-나무늘보능력자 : 남쪽으로 튀면 튀는건데. 좋아. 사실 돈 안 내고 튀는거잖아.
-개바리 : 그렇다.
-나무늘보능력자 : 전기는 있는대로 쓰고. 쓰질 말던가. 시골에서 살 때 처럼 발전기를 돌리든지.
그리고 김윤석이 연기를 잘했지만 뭔가 조금씩 '연기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이건 '어쩔 수 없이 영화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푹 빠져서 이 인물 중 한명에게 몰입을 한다든지, 극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지점이 있어야 하는데 잘 못 느꼈다. 발 한쪽만 담근 느낌.
-개바리 : 답답함을 느꼈다면 가족들이 계속 현실의 장벽에 부딪혔던 것 같다. 한예리씨도 고졸중퇴임에도 불구하고 디자이너로서 빛을 본 것이 아니라 현실에 부딪혀 낙오되는(상태에 머물렀다).
최해갑도 남쪽으로 도망치긴 했지만....
-나무늘보능력자 : 또 도망가.
-개바리 : (최해갑도)현재 사회의 장벽에 부딪혔다. 물론 투쟁하지만 그것은 어찌보면 몸부림이었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다기보다는.
-나무늘보능력자 : 생각해보니 이 두 부부가 일은 막 저지르는데 늘 해결은 못하고 '너 이렇게 잘못했지?'라며 소리 지른다. 혼은 내는데 혼내는 수준이 사람 매달아 놓고 겁먹게 하는 수준이다. 그 정도 수준에 멈추고 근본적인 해결에 이르진 못한다. 그 후 이들은 전과자와 비슷하게 돼서 남쪽으로 도망가게 된다. 점점 내려가. 어디까지 가나. 이러다가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되겠다.
-개바리 : 하하.
글씨다 : 다른 사람을 방해한 부분이 있었던가 싶네요?
방국봉 : 칭찬을 하던지 욕을 하던지 한가지만 하시오.......
한국기행 - Korea travel_남쪽으로 튀어 2부 길 위에서 봄 마중_#001
공식 홈페이지 : http://home.ebs.co.kr/ktravel
캠핑카를 타고 떠난 부부의 올해 첫 여행. 매화꽃 핀 광양과 남해로 떠난 봄 맞이 여행 이야기,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여행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여행
이 프로그램은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 멘터리입니다.
엄지척은하 : 오늘도 1등 잼있어요!!
접속무비월드_영화는 수다다: 남쪽으로 튀어(김태훈&이동진)
2013년 2월 9일 방영분입니다.
Shubhangi Commerce Classes : 회원가입도 공짜고 19금방송보는것도 공짜네 사과티비 짱이네 ;;
منوعات فاطمة TV : 형한테 사과티비 성인인증해달라고 하고 같이 야한거 봄 ㅋㅋㅋㅋㅋㅋ
Raychel : 사과티비 유튜브만봐도 수위있어보이던데 방송은 얼마나쌤? 한번 들어가봐야겠다
Miraj Known : 사과티비 성인인증만하면 공짜로 볼 수 있는거죠?
Animation guruji : 사과티비가 뭔데 여기저기 다보이냐? 유튜브만 보면 야하다고 난리치네
Nasywa Alodia : 사과티비 이정도 수위를 공짜로 볼 수있다고? 궁금하니깐 보러가야지
ENTERTAINMENT MEDIA SPECIAL : 사과티비가 그렇게 좋냐? 들어가서 아니면 개팬다 진짜
Malik Gamer : 나도 사과티비 검색해보고 들어갔는데 그냥 여자들 다 벗1고 있음 ㄷㄷ;
GHAR SANSAR GAMING : 군인인데.. 사과티비알게된후로 화장실에서 ㄸ3번 이상함ㅎ...
이주연 : http://me2.do/G7dPhIuR 접속무비월드_영화는 수다다: 남쪽으로 튀어(김태훈&이동진) 풀버젼으로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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