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국정원, 교통 위반 '수백 건' 과태료는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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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BS News 작성일13-11-07 00:00 조회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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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국가정보원 직원들이 한 해 수백 건이 넘는 교통 위반과 신호 위반을 저질렀지만 과태료를 낸 적은 없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국회 정보위원회 민주당 김민기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국정원 직원들이 교통 위반과 신호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는 지난해 380여 건, 올해도 최근까지 278건에 달했는데요.
그러나 국가정보원이 긴급 업무 처리와 관련됐다며 과태료 불능 처리를 경찰에 요청했고, 경찰은 지금까지 단 한 건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국정원 측은 임무나 작전 수행 중이었다는 소명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신 시절 '중정에서 나왔어'와 뭐가 다른가." "국정원 직원이 고작 과태료 면제받으려고 신분을 밝히나?" "제대로 검증해서 허위였다면 과태료에 이자까지 물려야 한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조석래 회장, 수사도 받기 전 '병원 특실행'
탈세와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건강 악화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효성그룹은 조 회장이 지병으로 지난달 30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조 회장이 고령인데다 최근 세무조사와 검찰의 압수수색 등으로 건강이 더 나빠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암 수술 경력이 있다지만, 왜 하필이면 이럴 때 또 아픈 걸까." "있는 사람들 아플 때는 딱 두 번, 군대 가기 전 감옥 가기 전" "우리나라 재벌들은 왜 다 건강이 안 좋을까." "당당하게 조사받는 재벌 모습 한번쯤 보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학 입시 거부 '우리는 투명 가방끈'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었던 어제, 청소년들이 대학입시를 거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대학입시를 거부하는 학생시험들이 모인 '투명 가방끈들의 모임'은 학벌로 사람을 평가하는 '학벌 중심 사회'를 비판하며 가방끈을 자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요.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젊은 학생들의 생각이 옳지만, 대학 다니지 않으면 손해 보기 쉬운 게 문제."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스스로 만들어 내야 하기에 남들보다 몇 배 더 노력해야 할 각오가 필요할 겁니다." "좋은 학벌이 살아가면서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전부는 아니죠. 응원합니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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