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에 이어 그라츠 까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배송한 후 바로 뒤스부르크로 돌아왔습니다.

오스트리아는 톨게이트가 없는 줄 알았는데 그라츠로 가는 고속도로는 톨게이트가 두 번이나 나오네요.
표를 뽑고 다음 톨게이트에서 요금 정산을 하는게 아니고 바로 요금 정산을 하는걸로 봐서는 민자고속도로인가봐요.....^^ㅋ

배송을 무사히 마치고 도시 한바퀴를 돌고 있는데 아무생각없이 앞차 따라가다가 신호위반 벌금 맞았네요...ㅠ.ㅠ
운전 할 때는 딴 생각을 하면 안되는데 자꾸 딴 생각 하다가 신호위반에 걸려 버리는군요...ㅋ
앞으로 좀 더 집중해서 운전해야 겠습니다....ㅎㅎ;;

체력이 많이 남아있어서 바로 뒤 뒤스부르크 쪽으로 방향을 잡았는데요.
뒤스부르크로 바로 가는 화물이 없는 관계로 인근 도시인 도르트문트 까지 자갈을 싣고 912km를 이동한 후 공차로 뒤스부르크로 돌아왔습니다.

다 도착해서 접촉사고 현장을 목격했네요...ㅋ
빨리 안움직이면 어짜나 걱정했는데 큰 사고가 아니라 자기들끼리 알아서 수습하고 바로 움직이더군요....ㅎㅎ
사고나는거 보면 모자란건지 리얼한건지 구분이 안갈 때가 많아요.....^^;;

스카니아 124L 보다 마력이 높아서 그런지 확실히 움직이는 시간이 줄어든거 같긴 하네요.
하지만 다시 124L을 끌고 일할 예정이랍니다....^^;
번갈아 가면서 타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아요...ㅎㅎ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