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분의 1칸 썼을뿐인데 실제 주유해보면 매우 많은 소비를 했다는걸 알게 됩니다.
소비자에게 연비가 좋은것처럼 착각을 하게 만드는 계기판, 실험차만 그런게 아닌 대부분의 차가 그러합니다.
연료통은 아래로 갈수록 좁아지는데 센서는 일정간격으로 있고 그래서 처음엔 연료를 많이 써도 칸은 적게 줄어들고 좀 지나면 순식간에 뚝뚝 떨어집니다.
제조사들은 그걸 알지만 그렇게 소비자가 착각하게 내버려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무지 달려도 연료가 많이 남은듯 하지만 어느정도 지나면 갑자기 연료통을 뚫은듯 계기판 연료량이 줄어드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