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프로그래밍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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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개발자가 되려는 중 고등학생들분들은 보세요
#지식 #알고리즘
제가 중고등학생분들이 항상 하는 질문 '어떤 언어를 배워야하나요?공부법 추천좀' 에 대한 진지한 답변입니다.
조근영 : 15분을팩폭으로꽉꽉채웠네
동네형 : 꼭 시청해야하는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막연한 생각에서 대학 안가도 충분이 할 수 있는데? 라고 생각하시는 학생분들이 분야를 막론하고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대학은 필요에 의해서 선택하여 가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대학에서 배우는 정보의 양이나 수준, 그리고 대학생활에서 배울 수 있는 부분은 고졸로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관심이 많아서, 흥미가 있어서 도전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모습은 좋지만, 사회에 나가서 그것이 어떻게 비추어지고 어떤 수준의 능력인지 객관적으로 판단당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염두해둬야합니다. 고졸이라는 선택에서 따라오는 시선의 무게를 스스로 견뎌야 한다는 것을 학생분들이 부디 알아주시고 이 영상을 꼭 봐주셨으면 합니다.
Evening Bird : 라라님이 말씀하시는게 어느 정도 와닿네요. 저번 QA 영상에서 이 채널의 방향성에 대해 질문을 했던 사람입니다.
저는 심리학과를 지원했었으나(추가합격함) 그러나 마지막에 마음이 바뀌고 안전빵으로 넣었던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쪽으로 진로를 바꿧습니다. 어차피 중, 고등학생때 공부를 별로 잘하는 편이 아니었기에 어느 쪽 선택이든 힘든 선택이라는건 확실했죠. 물론 단순히 전망이라던가 직업에 대한 동기 등등, 여러가지 이유는 있었으나 인생을 한 문장으로 담을 수 없어 생략합니다.
처음에는 진짜 환상에 빠져 살았습니다. '이 악물고 진심으로 마음 먹고하면 안 되는 일은 없다.'라는 마인드로 사전준비도 없이, 그냥 뛰어들었습니다.
결과는 최악이었습니다. 의지와 끈기는 바닥 수준이었고, 날이 갈수록 어렵고 맨탈에 금이 가며 진로와 인생에 대해 잘못된 길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학점 2점 중반대로 첫 1학년 1학기를 보낸 저는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 '역시 난 이런 쪽과 적성/능력 이 맞지않는가?', '차라리 지금이라도 전과를 하는게 옳은 선택일까?'
그러다가 문뜩 생각이 들더군요. '학창 시절때도 이렇게 갈등하다가 후회하며 반성하던 보낸 날들을, 그 많은 돈을 내고 대학교에 와서까지 계속할 순 없다.'
1학기가 끝나 여름방학을 맞이하고, 결국 저는 학창시절때도 하지 않았던 짓을 시작했습니다.
'교수님! 궁금한게 있습니다.', '교수님 잠시 뵐 수 있을까요?'(물론 다른 동기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요건은 항상 수업이 끝나고 난 뒤나 주말을 이용했습니다)
사전에 시간을 내달라는 연락후, 간단한 간식거리를 들고 교수님들에게 찾아가 교수님들을 귀찮게 굴었습니다.
그렇게해서 도출해낸 결과는, 결국 '노력' 뿐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항상 의지와 의욕은 있어도 방향을 잡지 못해서 결국 방향을 잡다가 포기하고 순식간에 식어드는 타입입니다.
그래서 결심한 순간에 바로 실행했습니다. 제대로 교수님들에게 자문을 통해서 방향을 잡고, 앞으로 나아가기로.
그래서 저는 방학동안 열심히 노력했고. 2학기 성적을 3.8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전과목B+ 이상) 물론 이 점수가 정상일 수도 있으나, 빡대가리였던 제가 이 점수를 받은 건 엄청난 행복이었습니다.
지금은 군대를 앞두고 있지만, 계속해서 VR관련쪽 공부를 하고 있고, 최근에는 간단한 게임 정도는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퀄리티는 떨어지지만 기능 자체를 활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배우고 있는 단계입니다.
현재는 1인 개발자가 목표이기에 쉐이더, 코딩, 모델링, 오디오 등등 다양한 분야를 동시에 진행해나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라라님이 매번 언급하셨듯이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근호, 루트, 피타고라스 정리, 삼각함수.... 처음에는 진짜 별로 쓸모 없으리라고 생각했는데 만약 본인이 수학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신다면 절대로 크나큰 착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영어도 굉장히 중요하고요. 오히려 늦기 전에 미리 해두는게 분명 과거의 자신에게 칭찬할 수 있는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겁니다.
뭔가 되게 제 얘기만 주구장창 늘어놓은 글이 되었네요.... 요컨데 결론이 무엇이냐하면.
1. 자존심이고 뭐고 우선 방향부터 제대로 잡아라.
ex)나는 개발자가 되겠다. > 나는 '게임'개발자가 되겠다. / 나는 프로그래머가 되겠다. > 나는 '전산'프로그래머가 되겠다.
2. 방향을 잡았으면 혼자서라도 나아가라.
ex)학생이라면 학원 마치고 저녁이나 주말에라도 조금씩, 친구는 없겠지만 약속도 최대한 줄여가면서라도 시간을 투자해보세요. 저처럼 대학생인 경우에는 방학만큼 좋은 시기가 없습니다.
3. 최대한 응용하고 실천해라.
ㄴ아무리 너님이 기억력이 좋다고 해도 진짜 천재들 만큼은 아니니까, 배운 것들을 토대로 작은거라도 좋으니 계속 응용하고 실천해라. 나중에 가서 까먹고 다시 배우는 것보다 한번 오래 기억해두는게 낫다.
###중요하지 않음###
사실 저는 머리도 병신이고, 지방 출신이고, 대학교도 2년제 입니다. 그런데 왜 굳이 심리학과, 4년제를 갈 수 있었음에도 이쪽 선택을 했는지는 사실 저도 확신이 들어서 한 선택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현실적인 판단을 하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객관적으로 봤을때 VR은 자체로서도, 개발자 입장으로서도 괜찮은 진로입니다. 활동 범위가 한정되어있지 않느냐고도 볼 수 있지만, 그만큼 안정적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게임쪽 보면 매니저층들이 단단히 붙잡고 있는거죠. 리X지 처럼)
저는 책벌레였습니다. 만화에 너무 빠져서 그런지 몰라도, 저 또한 대학교를 가지 않아도 된다는 큰 자부심과 망상에 빠져있었고. 그건 곧 제가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인슈타인처럼 INTP유형이라는 것 만으로, 남들과는 달리 약간 부유하다고, 본인은 혼자서도 잘 해내갈 수 있다는 자만심이 저를 나태한 삶에 빠지도록 부추겼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하죠. 저는 아인슈타인은 커녕 요즘 중,고 학생들보다도 뒤처진 능력을 가졌고. 사실은 평범한 가정이고. 저는 병신이었습니다.
지금도 다른 개발자들 모여서 질문하고 주고받는 Q&A글 보면 이해하는건 전체의 1/10수준도 안 됩니다 ㅋㅋㅋㅋㅋㅋ 영어나 수학적인 기량 측면에서가 아니라 습득한 정보나 지식량에서 아예 접근조차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분명 Public인데 제 뇌는 Private로 받아들이고 있네요.
아직 갈길이 한~~~~~~~참 멉니다. 적어도 저는 한참을 고생하겠지만, 적어도 지금 중, 고등학생이신 분들은 분명 늦지 않았으리라고 봅니다. 1년, 1달, 1일이라도 먼저 시작하는게 분명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추신 : 이건 라라님에게 전하고 싶은데, 딱히 개발자로서 필요한 내용이 아니라도, 단순히 몰랐었던 사실을 이참에 알게 해주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차피 배워야할거, 미리 배웠다고 치면 결코 헛되이 보내는 시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앞으로도 유익한 영상들 부탁드립니다. <3 오팬무 어제 입은 팬티
이상으로 쓸데없이 긴 장문 읽어주신 분들께 재차 감사드립니다. :)
귀등 : 중학생 때 부터 코딩좋아해서 독학해 와서 아는데 대학 들어가기 전이랑 후랑 배우는 속도가 진짜 다름. 대학에서 배우는 것은 물론이고, 설령 대학에서 배우지 않은 언어라도 기본적 구조는 비슷한 경우 배우는데 몇시간 안걸렸음. 좋은 예인지는 모르겠는데 java배우면서 객체지향에 대한 이해하고 난 뒤 파이썬이나, c# 할때 문법만 배우고 바로 적용이 가능했음.
솔솔 : 고3인데 진짜 뼈에 와닿는 현실적인 조언이네요 다른 공부자극 영상 많이 봤어도 이렇게 자극받는 영상 없네요
내가 진짜 하고싶은 진로의 전문가분이 이렇게 말하시는게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여러번 돌려보면서 꼭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꼭 나중에 멋진 개발자가 되서 다시 돌아올게요!!!
서울IT직업전문학교 게임프로그래밍 유니티 1회차 지*철 평타의신 모방 포트폴리오
홍대합정에 위치한 서울IT직업전문학교(구_케이티엠 직업전문학교)는 게임콘텐츠(게임프로그래밍, 게임그래픽) 과정을 운영하는 기관입니다.
위 포트폴리오는 유니티 1회차 수강생(6개월 수강중)이 직접만든 작품입니다.
서울IT직업전문학교는 국비지원(무료)로 게임프로그래밍, 유니티, 그래픽과정을 운영하고있습니다.
게임 개발 업계 전망은? 시니어 게임 개발자 옥찬호 인터뷰
1. 소개 00:00:31
2. 현재 Momenti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00:00:49
3. GitHub 유명 네임드 활동 동기는? 00:01:48
4. 게임 개발 업계에 계실 때 어떤 일을 하셨나요? 00:03:35
5. 입사할 회사를 선택할 때의 기준은? 00:05:10
6. 게임 개발 분야를 선택했던 계기는? 00:08:52
7. 앞으로의 커리어 목표는 뭔가요? 00:10:17
8. 게임 개발 업계의 대우(연봉)는? 00:11:41
9. 신입 게임 프로그래머의 지원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00:14:40
10. 게임 개발자가 되기 위한 테크 트리 00:18:03
11. 게임 개발 업계에서 코딩 테스트의 중요성 및 준비 방법 00:21:52
12. 신입 게임 개발자를 위한 포트폴리오용 프로젝트 추천 00:23:53
13. 신입 혹은 주니어들이 해보면 좋은 경험 및 공부 00:26:02
14. 입사할 회사를 고를 때 커리어적으로 고려할 사항은? 00:28:42
15. 신입 개발자의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면접 질문 00:30:35
16. 게임 개발 업계에서 학력이 중요한가요? 00:32:45
17. 게임 개발자로 일할 때 좋은 점과 어려운 점 00:34:18
18. 오픈 소스 활동 등 계속 공부하는 동기가 있으신가요? 00:38:14
19. 게임 개발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 00:40:48
라파 : 진짜 세상 참 좋아졌네요
불과 10년 전만 해도 학교 선배나 주변 지인 등 인맥을 동원해서만 알 수 있었던 지식들이
이제는 유튜브로 이렇게 검색만 하면 누구나 쉽게 찾아서 볼 수 있으니...
좋은 자리 만들어주신 동빈나님과 인터뷰 응해주신 옥찬호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말랑한 햄쯰 : 와 진짜 45분 영상 이어폰 꽂고 다들었는데 말 하나하나가 정말 도움됐어요..
코딩은 좋은데 어느쪽으로 가야하지? 하다가 게임개발을 해보고싶다 라는 결론은 내렸었는데
뭐부터 해야할지 막막했는데 정말 좋은것같아요
도빵 : 게임업계 다니는 주니어로써, 선배님의 말씀 잘 듣고 갑니다!
너무나도 좋은 답변들이 많아서 따로 메모지에 적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ㅎ
지민준 : 옥찬호님 정말 착하시고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해주신 조언들 잊지 않겠습니다
내가사는세상 : 게임공학과 2학년 재학중인데, 진로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던 찰나에 이런 영상을 보니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영상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식 #알고리즘
제가 중고등학생분들이 항상 하는 질문 '어떤 언어를 배워야하나요?공부법 추천좀' 에 대한 진지한 답변입니다.
조근영 : 15분을팩폭으로꽉꽉채웠네
동네형 : 꼭 시청해야하는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막연한 생각에서 대학 안가도 충분이 할 수 있는데? 라고 생각하시는 학생분들이 분야를 막론하고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대학은 필요에 의해서 선택하여 가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대학에서 배우는 정보의 양이나 수준, 그리고 대학생활에서 배울 수 있는 부분은 고졸로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관심이 많아서, 흥미가 있어서 도전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모습은 좋지만, 사회에 나가서 그것이 어떻게 비추어지고 어떤 수준의 능력인지 객관적으로 판단당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염두해둬야합니다. 고졸이라는 선택에서 따라오는 시선의 무게를 스스로 견뎌야 한다는 것을 학생분들이 부디 알아주시고 이 영상을 꼭 봐주셨으면 합니다.
Evening Bird : 라라님이 말씀하시는게 어느 정도 와닿네요. 저번 QA 영상에서 이 채널의 방향성에 대해 질문을 했던 사람입니다.
저는 심리학과를 지원했었으나(추가합격함) 그러나 마지막에 마음이 바뀌고 안전빵으로 넣었던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쪽으로 진로를 바꿧습니다. 어차피 중, 고등학생때 공부를 별로 잘하는 편이 아니었기에 어느 쪽 선택이든 힘든 선택이라는건 확실했죠. 물론 단순히 전망이라던가 직업에 대한 동기 등등, 여러가지 이유는 있었으나 인생을 한 문장으로 담을 수 없어 생략합니다.
처음에는 진짜 환상에 빠져 살았습니다. '이 악물고 진심으로 마음 먹고하면 안 되는 일은 없다.'라는 마인드로 사전준비도 없이, 그냥 뛰어들었습니다.
결과는 최악이었습니다. 의지와 끈기는 바닥 수준이었고, 날이 갈수록 어렵고 맨탈에 금이 가며 진로와 인생에 대해 잘못된 길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학점 2점 중반대로 첫 1학년 1학기를 보낸 저는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 '역시 난 이런 쪽과 적성/능력 이 맞지않는가?', '차라리 지금이라도 전과를 하는게 옳은 선택일까?'
그러다가 문뜩 생각이 들더군요. '학창 시절때도 이렇게 갈등하다가 후회하며 반성하던 보낸 날들을, 그 많은 돈을 내고 대학교에 와서까지 계속할 순 없다.'
1학기가 끝나 여름방학을 맞이하고, 결국 저는 학창시절때도 하지 않았던 짓을 시작했습니다.
'교수님! 궁금한게 있습니다.', '교수님 잠시 뵐 수 있을까요?'(물론 다른 동기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요건은 항상 수업이 끝나고 난 뒤나 주말을 이용했습니다)
사전에 시간을 내달라는 연락후, 간단한 간식거리를 들고 교수님들에게 찾아가 교수님들을 귀찮게 굴었습니다.
그렇게해서 도출해낸 결과는, 결국 '노력' 뿐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항상 의지와 의욕은 있어도 방향을 잡지 못해서 결국 방향을 잡다가 포기하고 순식간에 식어드는 타입입니다.
그래서 결심한 순간에 바로 실행했습니다. 제대로 교수님들에게 자문을 통해서 방향을 잡고, 앞으로 나아가기로.
그래서 저는 방학동안 열심히 노력했고. 2학기 성적을 3.8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전과목B+ 이상) 물론 이 점수가 정상일 수도 있으나, 빡대가리였던 제가 이 점수를 받은 건 엄청난 행복이었습니다.
지금은 군대를 앞두고 있지만, 계속해서 VR관련쪽 공부를 하고 있고, 최근에는 간단한 게임 정도는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퀄리티는 떨어지지만 기능 자체를 활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배우고 있는 단계입니다.
현재는 1인 개발자가 목표이기에 쉐이더, 코딩, 모델링, 오디오 등등 다양한 분야를 동시에 진행해나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라라님이 매번 언급하셨듯이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근호, 루트, 피타고라스 정리, 삼각함수.... 처음에는 진짜 별로 쓸모 없으리라고 생각했는데 만약 본인이 수학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신다면 절대로 크나큰 착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영어도 굉장히 중요하고요. 오히려 늦기 전에 미리 해두는게 분명 과거의 자신에게 칭찬할 수 있는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겁니다.
뭔가 되게 제 얘기만 주구장창 늘어놓은 글이 되었네요.... 요컨데 결론이 무엇이냐하면.
1. 자존심이고 뭐고 우선 방향부터 제대로 잡아라.
ex)나는 개발자가 되겠다. > 나는 '게임'개발자가 되겠다. / 나는 프로그래머가 되겠다. > 나는 '전산'프로그래머가 되겠다.
2. 방향을 잡았으면 혼자서라도 나아가라.
ex)학생이라면 학원 마치고 저녁이나 주말에라도 조금씩, 친구는 없겠지만 약속도 최대한 줄여가면서라도 시간을 투자해보세요. 저처럼 대학생인 경우에는 방학만큼 좋은 시기가 없습니다.
3. 최대한 응용하고 실천해라.
ㄴ아무리 너님이 기억력이 좋다고 해도 진짜 천재들 만큼은 아니니까, 배운 것들을 토대로 작은거라도 좋으니 계속 응용하고 실천해라. 나중에 가서 까먹고 다시 배우는 것보다 한번 오래 기억해두는게 낫다.
###중요하지 않음###
사실 저는 머리도 병신이고, 지방 출신이고, 대학교도 2년제 입니다. 그런데 왜 굳이 심리학과, 4년제를 갈 수 있었음에도 이쪽 선택을 했는지는 사실 저도 확신이 들어서 한 선택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현실적인 판단을 하지 않은 것도 아닙니다. 객관적으로 봤을때 VR은 자체로서도, 개발자 입장으로서도 괜찮은 진로입니다. 활동 범위가 한정되어있지 않느냐고도 볼 수 있지만, 그만큼 안정적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게임쪽 보면 매니저층들이 단단히 붙잡고 있는거죠. 리X지 처럼)
저는 책벌레였습니다. 만화에 너무 빠져서 그런지 몰라도, 저 또한 대학교를 가지 않아도 된다는 큰 자부심과 망상에 빠져있었고. 그건 곧 제가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인슈타인처럼 INTP유형이라는 것 만으로, 남들과는 달리 약간 부유하다고, 본인은 혼자서도 잘 해내갈 수 있다는 자만심이 저를 나태한 삶에 빠지도록 부추겼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하죠. 저는 아인슈타인은 커녕 요즘 중,고 학생들보다도 뒤처진 능력을 가졌고. 사실은 평범한 가정이고. 저는 병신이었습니다.
지금도 다른 개발자들 모여서 질문하고 주고받는 Q&A글 보면 이해하는건 전체의 1/10수준도 안 됩니다 ㅋㅋㅋㅋㅋㅋ 영어나 수학적인 기량 측면에서가 아니라 습득한 정보나 지식량에서 아예 접근조차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분명 Public인데 제 뇌는 Private로 받아들이고 있네요.
아직 갈길이 한~~~~~~~참 멉니다. 적어도 저는 한참을 고생하겠지만, 적어도 지금 중, 고등학생이신 분들은 분명 늦지 않았으리라고 봅니다. 1년, 1달, 1일이라도 먼저 시작하는게 분명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추신 : 이건 라라님에게 전하고 싶은데, 딱히 개발자로서 필요한 내용이 아니라도, 단순히 몰랐었던 사실을 이참에 알게 해주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차피 배워야할거, 미리 배웠다고 치면 결코 헛되이 보내는 시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앞으로도 유익한 영상들 부탁드립니다. <3 오팬무 어제 입은 팬티
이상으로 쓸데없이 긴 장문 읽어주신 분들께 재차 감사드립니다. :)
귀등 : 중학생 때 부터 코딩좋아해서 독학해 와서 아는데 대학 들어가기 전이랑 후랑 배우는 속도가 진짜 다름. 대학에서 배우는 것은 물론이고, 설령 대학에서 배우지 않은 언어라도 기본적 구조는 비슷한 경우 배우는데 몇시간 안걸렸음. 좋은 예인지는 모르겠는데 java배우면서 객체지향에 대한 이해하고 난 뒤 파이썬이나, c# 할때 문법만 배우고 바로 적용이 가능했음.
솔솔 : 고3인데 진짜 뼈에 와닿는 현실적인 조언이네요 다른 공부자극 영상 많이 봤어도 이렇게 자극받는 영상 없네요
내가 진짜 하고싶은 진로의 전문가분이 이렇게 말하시는게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여러번 돌려보면서 꼭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꼭 나중에 멋진 개발자가 되서 다시 돌아올게요!!!
서울IT직업전문학교 게임프로그래밍 유니티 1회차 지*철 평타의신 모방 포트폴리오
홍대합정에 위치한 서울IT직업전문학교(구_케이티엠 직업전문학교)는 게임콘텐츠(게임프로그래밍, 게임그래픽) 과정을 운영하는 기관입니다.
위 포트폴리오는 유니티 1회차 수강생(6개월 수강중)이 직접만든 작품입니다.
서울IT직업전문학교는 국비지원(무료)로 게임프로그래밍, 유니티, 그래픽과정을 운영하고있습니다.
게임 개발 업계 전망은? 시니어 게임 개발자 옥찬호 인터뷰
1. 소개 00:00:31
2. 현재 Momenti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00:00:49
3. GitHub 유명 네임드 활동 동기는? 00:01:48
4. 게임 개발 업계에 계실 때 어떤 일을 하셨나요? 00:03:35
5. 입사할 회사를 선택할 때의 기준은? 00:05:10
6. 게임 개발 분야를 선택했던 계기는? 00:08:52
7. 앞으로의 커리어 목표는 뭔가요? 00:10:17
8. 게임 개발 업계의 대우(연봉)는? 00:11:41
9. 신입 게임 프로그래머의 지원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00:14:40
10. 게임 개발자가 되기 위한 테크 트리 00:18:03
11. 게임 개발 업계에서 코딩 테스트의 중요성 및 준비 방법 00:21:52
12. 신입 게임 개발자를 위한 포트폴리오용 프로젝트 추천 00:23:53
13. 신입 혹은 주니어들이 해보면 좋은 경험 및 공부 00:26:02
14. 입사할 회사를 고를 때 커리어적으로 고려할 사항은? 00:28:42
15. 신입 개발자의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면접 질문 00:30:35
16. 게임 개발 업계에서 학력이 중요한가요? 00:32:45
17. 게임 개발자로 일할 때 좋은 점과 어려운 점 00:34:18
18. 오픈 소스 활동 등 계속 공부하는 동기가 있으신가요? 00:38:14
19. 게임 개발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 00:40:48
라파 : 진짜 세상 참 좋아졌네요
불과 10년 전만 해도 학교 선배나 주변 지인 등 인맥을 동원해서만 알 수 있었던 지식들이
이제는 유튜브로 이렇게 검색만 하면 누구나 쉽게 찾아서 볼 수 있으니...
좋은 자리 만들어주신 동빈나님과 인터뷰 응해주신 옥찬호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말랑한 햄쯰 : 와 진짜 45분 영상 이어폰 꽂고 다들었는데 말 하나하나가 정말 도움됐어요..
코딩은 좋은데 어느쪽으로 가야하지? 하다가 게임개발을 해보고싶다 라는 결론은 내렸었는데
뭐부터 해야할지 막막했는데 정말 좋은것같아요
도빵 : 게임업계 다니는 주니어로써, 선배님의 말씀 잘 듣고 갑니다!
너무나도 좋은 답변들이 많아서 따로 메모지에 적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ㅎ
지민준 : 옥찬호님 정말 착하시고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해주신 조언들 잊지 않겠습니다
내가사는세상 : 게임공학과 2학년 재학중인데, 진로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던 찰나에 이런 영상을 보니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영상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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