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음성 난청] 난청은 보청기로만 치료? 수술적 치료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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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전달해주는 과정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전음성 난청'이라고 한다. 소리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고막'과 '이소골'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이 부위에 문제가 생기면 소리가 잘 들리지 않고, 수술을 통해 개선해야 한다. 귀 안으로 수술하기 때문에 흉터도 전혀 남지 않고, 국소마취로 진행해 부담이 적다. 최근 전음성 난청은 국내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헬스조선 질병백과' 이번 주제는 '전음성 난청'. 소리의원 배성천 원장(이비인후과 전문의)이 수술이 가능한 난청 중 전음성 난청에 관해 설명한다. 집에서 간단히 난청을 자가진단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다만, 일상생활에서 청력을 측정하기는 쉽지 않으므로 다른 사람보다 잘 안 들리는 등 이상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이비인후과에 방문해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전음성 난청과 수술 - 이소골의 이상으로 생길 수 있는 난청의 종류

얼마전 병원에 돌발성 난청으로 내원하셨던 환자분의 충격적인 청력검사 결과를 증례로 알아보는 전음성 난청이라는 질환에 대한 내용입니다.

큰 소리로 인해 생기는 소음성 난청 - (2011.10.1_387회 방송)_볼륨을 줄여라, 소음성 난청

[볼륨을 줄여라, 소음성 난청]

[ 원고정보 ]
전음성난청은 고막이나 안쪽의 구조물들이 문제가 생겨서 소리가 안으로 안 들어가서 생기는 난청이고, 신경성난청은 달팽이관 등에 문제가 생겨서 뇌에서 소리를 감지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난청입니다. ■ 신경성 난청에 속하는 소음성난청은 강한 소음 때문에 발생한다. 귓바퀴를 통해 모인 소리는 고막을 진동시킨다. 이 소리는 귓속의 작은 뼈, 이소골을 통해 증폭되어 달팽이관에 도착한다. 소리는 청감세포인 ‘유모세포’를 진동시키고 각각의 소리를 감지하게 된다. 유모세포는 위치에 따라 달팽이관 초입부분은 고주파, 안쪽으로 갈수록 저주파 영역의 소리를 감지한다. 소음이나 큰 소리에 장시간 노출되면 고주파영역을 담당하는 유모세포들이 손상을 입게 된다. 결국 소음성난청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소음성난청환자들 대부분이 4000헤르츠 이상의 고주파에서 청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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