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류마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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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에 좋은 영양제는?(한양류마엄완식내과 엄완식)
류마티스로 고생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영양제는 뭘 먹어야할까 고민이 드실 때도 있을겁니다.
오늘은 한양류마엄완식내과 엄완식 원장님과 류마티스와 찰떡궁합인 영양제를 알아봅니다.
본방사수 해주세요!
#류마티스#류마티스영양제#영양제#엄완식#한양류마엄완식내과
담당: 이정호, 이홍주PD
✔ 비온뒤의 재밌고 유익한 영상과 더 함께하고 싶다면\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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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http://aftertherain.kr
여길상 : 코로나가 나쁜것만도 아니네요 안방에서 귀한선생님들 처방도 받을수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심정숙 : 약학과 영양학과의 연관 연구가 더욱 적극적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저희 환자들은 간절히 바랍니다.
정숙심 : 성실하게 말씀해주시는 선생님께 믿음이 오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Kim : 퇴행성 관절염 에도 오메가3 비타민 D가 도움이 될까요 ?
찬바람 시작으로 손가락 마디에 통증이 자꾸 와서요,
감사합니다.
박수연 : 좋은말씀 잘듣고가요~감사합니다 ~
류마티스 환자의 아들이 본 '외롭고 쓸쓸한 병' 류마티스 / Lonely and forlorn diseases, Rheumatoid Arthritis, a son watching
https://blog.naver.com/bjpark7604
네이버 블로그에는 류마티스 관절염 관련 기사를 소개합니다. 유의미한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20년이 넘는 세월을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살아가는 여성이 있습니다. 시부모의 며느리, 남편의 아내, 아들의 엄마로서 본인을 희생하며 최선을 다해 살았습니다. 어느 순간 몸이 아픕니다. 무릎, 발, 손을 비롯한 각종 관절이 아픕니다. 몰랐습니다. 이 통증의 근원이 무시무시한 류마티스라는 사실을.
극심한 통증으로 밤을 지새는 날이 많았고 진통제만으로는 통증이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견디다 못해 응급실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맞는 날도 부지기수였습니다.
그런데 귀신 같은 병입니다. 그렇게 며칠을 괴롭히던 통증이 어느 날 사그라듭니다. 다음 통증을 위해 잠시 쉬라고 웃픈 여유를 주는 것일까요? 강력한 통증은 또 찾아옵니다. 어떤 날에는 혼자 옷도 입지 못합니다. 우리가 흔히 할 수 있는 뚜껑 여는 것도 잘 하지 못합니다.
본 영상은 엄마의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서 무심했던 아들이, 지난 날 환자가 걸어왔던 질곡의 세월을 돌아보고 공부하며 알게 된 사실을 이야기합니다. 19분이라는 영상 분량이 길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유튜브의 특성상 19분은 굉장히 긴 편이죠. 그러나 제 능력으로는 20여년의 세월과 그 세월에 담긴 의미를 19분이나 되는 영상에도 온전히 담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지금까지 13편의 관련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상만큼은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합니다. 관련 지식을 총망라했습니다. 이 한 편의 영상으로 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몰랐던 환자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환자 본인에게도 의미 있겠지만, 환자 가족을 비롯한 가까운 분들에게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외관상 멀쩡해 보이는 그 사람이, 결코 멀쩡하지 않다는 사실은 알게 될테니까요. 더불어 류마티스 질환이 얼마나 지독한 병인지 알게 될 것 입니다.
류마티스 질환의 원인은 명확하게 규명되지 못했습니다.
전 ‘마음의 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음을 다친 사람에게 매우 취약한 질병이라고 봅니다. 마음을 다친 사람이 류마티스 질환에 걸리면 몸과 마음이 동시에 아픕니다. 그 아픔으로 수면장애에 시달리고 식욕도 떨어집니다. 몸은 계속 말라갑니다. 체중 유지하는 것이 정말 어렵습니다.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중년 여성이 철저한 관리로 마른 체형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제 그런 오해도 많이 받습니다. 본능적인 활동인 수면과 식사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본능적인 활동이 충족되지 않으니 이성적인 활동에도 영향을 줍니다.
엄마의 삶을 주의 깊게 보지 않았던 아들이 있습니다. 하나 밖에 없는 자식입니다. 20여년의 시간동안 아들은 엄마의 고통을 몰랐습니다. 어쩌면 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가까운 혈육의 냉대는 모든 문제를 혼자 판단하여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어떤 병원에 가야 하는가, 어떤 선생님께 가야 하는가, 의사가 말하는 내 상황은 도대체 어떤 상황인가, 수많은 검사항목과 처방약들, 이렇게 많은 검사는 왜 하는 것일까? 이렇게 많은 약을 먹어도 괜찮은 걸까? 많은 약을 먹을 때마다 낫겠다는 마음보다는 걱정이 앞섭니다. 내 몸이 버틸까?
불과 1년 전부터 관심 갖었습니다. 도대체 류마티스 관절염은 어떤 병인가?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 병이길래 이토록 사람을 괴롭히는 병인가? 각종 문헌과 논문을 보며 하나씩 파악했습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받는 검사 내용과 처방약에 대해서도 파악했죠. 현업에 있는 전문가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그럴 필요까지도 없지만, 적어도 환자의 가족으로서 알아야 될 사항들은 숙지하였습니다.
우리는 의사도, 약사도 아닙니다. 약에 관해서는 약의 효능과 부작용만 알아도 충분하고 검사에 관해서는 각종 검사를 하는 이유와 결과 치에 대한 의미만 알면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건 부작용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우리 몸은 정말 신기합니다. 류마티스 질환에서 비롯된 것이든, 약 부작용에 의한 것이든 문제가 발생하면 신호를 보냅니다. 대부분의 경우, 해당 신호의 의미를 간과하고 방치하곤 합니다. 류마티스 질환자에게 이러한 신호는 몹시 중요합니다. 이런 신호를 소홀히 하고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의사는 환자 곁에 언제나 있을 수 없습니다. 외래 진료 때 잠시 만나는 것이 전부죠. 대부분의 시간은 가족과 함께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개월에 한 번씩 만나는 의사에게 전권을 위임해서는 안됩니다. 의사와 만나지 않는 대부분의 시간은 가족들이 돌보고 지켜줘야 하죠.
ptime : 7살 나이에 소아류마티스에 걸려 현재 24살 17년째 류마티스 환자입니당 영상 보면서 울컥 하기도 하고 정말 많은 생각이 드네요 좋은 영상 감사하구요 모두 완치되는 날 까지 화이팅! 입니다
Min Kyungae : 안녕하세요. 아드님이 이렇게 어머님의 아픔을 알아 주시고 병에대한 지식과 약에 대한 지식을 잘 알고 공유 까지 해주심에 눈물이 나네요. 사실 나의 아픔이 하루 이틀에 끝나는 것도 아니고 긴세월 긴 시간동안 혼자만의 싸움을 해나갈땐 이렇게 알아주는이 이해해주는이 하나만 있어도 눈물을 그칠수 있지요. 아침이 오는게 두려운병 너무 심할땐 접시도 들을수 없어서 내가 엄마인데 아들, 남편 밥도 해줄수 없어 절절매야 하는 고통과 한숨, 미안함속에 지내가야 하는 낙담은 누가 알까요? 고맙네요 아드님 이렇게 이해해주셔서. 저는 캐나다에서 지내는데 겨울이 되면 뼈속까지 시리고 아프네요 피부가 항상 따가워요. 너무 아파서 의사를 협박도 했어요. 나 진료 끝나고 나가면 죽을거라고. 육체의 고통은 정신도 나약하게 만들더군요. 의사가 주사약 심포니를 처방해줘서 4주에 한번 심포니 주사를 맞게 되었습니다. 층계도 내려갈수 없었는데 내려갈수 있게되고 통증이 서서히 감소해 졌습니다. 벌써 6년이 되어가네요. 이젠 정상은 아니지만 밥을 할수 있고 설거지도 하게 되었어요. 집안일을 좀하면 영락없이 다음날은 후들후들 온몸에 통증이 옵니다.며칠을 누워서 보내고 푹 쉬면 나아집니다. 그러나 이젠 내가 나를 알게 되었죠 집안일 너무 뽀독독 거릴정도로 심하게 일 안하기. 스트레스 받는 일은 적당히 신경 안쓰기. 밤에 휴대폰은 꺼놓고 푹자기. 커피음료 줄이기(내가 너무 좋아해서 아직 못 끊었음) 모든것을 완벽하게 처리하는것을 좋아하던 내가 변해야만 했어요. 지금은 일상생활 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내몸에서 항상 통증은 살아 움직이고 있음을 느낍니다. 이 통증을 다스리며 내가 죽는 날까지 살아가야겠죠. 박사님들이 약을 발견해 내실때까지 임상도구가 되더라도 나의 아들 딸 손자들이 이 고통 안 느끼며 살수 있는 그날이 오게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류마티즘 친구들이 소통할수 있는 인터넷 세상이 있어서 너무 좋으네요. 그래서 저도 글 한줄 적어요. 궁금하시것 있으시면 이렇게 댓글 달고 우리 소통해요
Meeyoung Goh : 저도 2018년 1월에 확진 받은 환자입니다. 만40세이구요. 영상보면서 참 많은 생각를 하게 되네요. 환자의 아들도 이토록 공부하고 관심이 많은 병에 대해 환자 본인인 저는 무지한 상태로 슬퍼하기만 했다는 것이.
멀쩡한데 왜 아프다고 하냐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더 상처받는 것 같아요.
제 병에 대해 제가 가장 잘 알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진미 : 류마티스 진단받은지6년이 되었습니다
너무너무 고통스러운 그때를 생각하면 소름 끼치게 됩니다
걷지를 못하고 휠체어에 겨우겨우 지탱하고 세브란스병원에 응급으로 입원했습니다
차라리 그냥죽을까 생각도 했는데 병원에 입원해서 15일만에 걷기를 시작하고 지금도 계속 약을 달고 살아요
처음 8알로 시작해서 하루2번 처방을받았는데 지금은 하루 4알로 한번 먹고 있습니다
저 아드님을 두신 어머니가 부럽네요
모두 힘내세요
Chan Lim : 저도 십년이 넘었네요 류마티스와 그기간 싸워온듯합니다 환자들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완전 치료제가 개발돼길 기원합니다 물론 다른질병도요~^^
[병원 현장 LIVE] 부작용도 적은 류마티스관절염의 최신 치료는? (한양류마엄완식내과 엄완식 원장 & 차종은 PD)
관절은 뼈와 뼈를 연결시켜주며 연골과 활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활막은 관절액을 생성하는 얇은 막이구요.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활막의 지속적인 염증반응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염증성 전신질환이라고합니다.
오늘 오후1시에 차종은 PD가 [병원 현장 LIVE]에서 류마티스관절염한양류마엄완식내과 엄완식 원장과 함께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류마티스관절염 의원도 생물학적 약물을 사용하나요?’입니다. 오늘 주제 외에도 궁금한점 있으시다면 질문 남겨주세요~ 본방사수 바랍니다.
#류마티스관절염 #류마티스내과 #엄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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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순 : 지방대학병원 류마티스과 다녀도 교수님은 항상 바쁘신진료시간과의 싸움이시라 궁금증해소 못하는것들도 많은데 좋은 기회를가지고 빠짐없이 유익한 정보 도움되고 있어 정말 고맙습니다~
빙구누나 : 진짜 너무 좋아하는 선생님이에요! 그리고 내용도 완전 유익해서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_<
홍영남 : 류마티스로 한양대병원 다니는데
너무 바쁘시니까 아쉬움이 많았는데
담에 꼭 가보고 싶네요
최선임 : 조안순 환자 딸 입니다.
엄마가 2010년도에 한양대에 입원하셨을 때, 도움주셔서 엄마 좋아져서 퇴원하셨는데, 아직도 그때의 일을 잊지 않고 기억합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구독.조아요 꾹 누르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원빈도눈두개나도눈두개 : 좋은 선생님, 좋은 진행자, 좋은 병원, 좋은 방송 너무 감사합니다. ~~ 병원 진짜 이쁘네요. 야외 테라스는 못봤네요 ㅠ
류마티스로 고생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영양제는 뭘 먹어야할까 고민이 드실 때도 있을겁니다.
오늘은 한양류마엄완식내과 엄완식 원장님과 류마티스와 찰떡궁합인 영양제를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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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숙 : 약학과 영양학과의 연관 연구가 더욱 적극적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저희 환자들은 간절히 바랍니다.
정숙심 : 성실하게 말씀해주시는 선생님께 믿음이 오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Kim : 퇴행성 관절염 에도 오메가3 비타민 D가 도움이 될까요 ?
찬바람 시작으로 손가락 마디에 통증이 자꾸 와서요,
감사합니다.
박수연 : 좋은말씀 잘듣고가요~감사합니다 ~
류마티스 환자의 아들이 본 '외롭고 쓸쓸한 병' 류마티스 / Lonely and forlorn diseases, Rheumatoid Arthritis, a son watc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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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이 넘는 세월을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살아가는 여성이 있습니다. 시부모의 며느리, 남편의 아내, 아들의 엄마로서 본인을 희생하며 최선을 다해 살았습니다. 어느 순간 몸이 아픕니다. 무릎, 발, 손을 비롯한 각종 관절이 아픕니다. 몰랐습니다. 이 통증의 근원이 무시무시한 류마티스라는 사실을.
극심한 통증으로 밤을 지새는 날이 많았고 진통제만으로는 통증이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견디다 못해 응급실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맞는 날도 부지기수였습니다.
그런데 귀신 같은 병입니다. 그렇게 며칠을 괴롭히던 통증이 어느 날 사그라듭니다. 다음 통증을 위해 잠시 쉬라고 웃픈 여유를 주는 것일까요? 강력한 통증은 또 찾아옵니다. 어떤 날에는 혼자 옷도 입지 못합니다. 우리가 흔히 할 수 있는 뚜껑 여는 것도 잘 하지 못합니다.
본 영상은 엄마의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서 무심했던 아들이, 지난 날 환자가 걸어왔던 질곡의 세월을 돌아보고 공부하며 알게 된 사실을 이야기합니다. 19분이라는 영상 분량이 길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유튜브의 특성상 19분은 굉장히 긴 편이죠. 그러나 제 능력으로는 20여년의 세월과 그 세월에 담긴 의미를 19분이나 되는 영상에도 온전히 담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지금까지 13편의 관련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상만큼은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합니다. 관련 지식을 총망라했습니다. 이 한 편의 영상으로 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몰랐던 환자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환자 본인에게도 의미 있겠지만, 환자 가족을 비롯한 가까운 분들에게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외관상 멀쩡해 보이는 그 사람이, 결코 멀쩡하지 않다는 사실은 알게 될테니까요. 더불어 류마티스 질환이 얼마나 지독한 병인지 알게 될 것 입니다.
류마티스 질환의 원인은 명확하게 규명되지 못했습니다.
전 ‘마음의 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음을 다친 사람에게 매우 취약한 질병이라고 봅니다. 마음을 다친 사람이 류마티스 질환에 걸리면 몸과 마음이 동시에 아픕니다. 그 아픔으로 수면장애에 시달리고 식욕도 떨어집니다. 몸은 계속 말라갑니다. 체중 유지하는 것이 정말 어렵습니다.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중년 여성이 철저한 관리로 마른 체형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제 그런 오해도 많이 받습니다. 본능적인 활동인 수면과 식사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본능적인 활동이 충족되지 않으니 이성적인 활동에도 영향을 줍니다.
엄마의 삶을 주의 깊게 보지 않았던 아들이 있습니다. 하나 밖에 없는 자식입니다. 20여년의 시간동안 아들은 엄마의 고통을 몰랐습니다. 어쩌면 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가장 가까운 혈육의 냉대는 모든 문제를 혼자 판단하여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어떤 병원에 가야 하는가, 어떤 선생님께 가야 하는가, 의사가 말하는 내 상황은 도대체 어떤 상황인가, 수많은 검사항목과 처방약들, 이렇게 많은 검사는 왜 하는 것일까? 이렇게 많은 약을 먹어도 괜찮은 걸까? 많은 약을 먹을 때마다 낫겠다는 마음보다는 걱정이 앞섭니다. 내 몸이 버틸까?
불과 1년 전부터 관심 갖었습니다. 도대체 류마티스 관절염은 어떤 병인가?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 병이길래 이토록 사람을 괴롭히는 병인가? 각종 문헌과 논문을 보며 하나씩 파악했습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받는 검사 내용과 처방약에 대해서도 파악했죠. 현업에 있는 전문가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그럴 필요까지도 없지만, 적어도 환자의 가족으로서 알아야 될 사항들은 숙지하였습니다.
우리는 의사도, 약사도 아닙니다. 약에 관해서는 약의 효능과 부작용만 알아도 충분하고 검사에 관해서는 각종 검사를 하는 이유와 결과 치에 대한 의미만 알면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건 부작용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우리 몸은 정말 신기합니다. 류마티스 질환에서 비롯된 것이든, 약 부작용에 의한 것이든 문제가 발생하면 신호를 보냅니다. 대부분의 경우, 해당 신호의 의미를 간과하고 방치하곤 합니다. 류마티스 질환자에게 이러한 신호는 몹시 중요합니다. 이런 신호를 소홀히 하고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의사는 환자 곁에 언제나 있을 수 없습니다. 외래 진료 때 잠시 만나는 것이 전부죠. 대부분의 시간은 가족과 함께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개월에 한 번씩 만나는 의사에게 전권을 위임해서는 안됩니다. 의사와 만나지 않는 대부분의 시간은 가족들이 돌보고 지켜줘야 하죠.
ptime : 7살 나이에 소아류마티스에 걸려 현재 24살 17년째 류마티스 환자입니당 영상 보면서 울컥 하기도 하고 정말 많은 생각이 드네요 좋은 영상 감사하구요 모두 완치되는 날 까지 화이팅! 입니다
Min Kyungae : 안녕하세요. 아드님이 이렇게 어머님의 아픔을 알아 주시고 병에대한 지식과 약에 대한 지식을 잘 알고 공유 까지 해주심에 눈물이 나네요. 사실 나의 아픔이 하루 이틀에 끝나는 것도 아니고 긴세월 긴 시간동안 혼자만의 싸움을 해나갈땐 이렇게 알아주는이 이해해주는이 하나만 있어도 눈물을 그칠수 있지요. 아침이 오는게 두려운병 너무 심할땐 접시도 들을수 없어서 내가 엄마인데 아들, 남편 밥도 해줄수 없어 절절매야 하는 고통과 한숨, 미안함속에 지내가야 하는 낙담은 누가 알까요? 고맙네요 아드님 이렇게 이해해주셔서. 저는 캐나다에서 지내는데 겨울이 되면 뼈속까지 시리고 아프네요 피부가 항상 따가워요. 너무 아파서 의사를 협박도 했어요. 나 진료 끝나고 나가면 죽을거라고. 육체의 고통은 정신도 나약하게 만들더군요. 의사가 주사약 심포니를 처방해줘서 4주에 한번 심포니 주사를 맞게 되었습니다. 층계도 내려갈수 없었는데 내려갈수 있게되고 통증이 서서히 감소해 졌습니다. 벌써 6년이 되어가네요. 이젠 정상은 아니지만 밥을 할수 있고 설거지도 하게 되었어요. 집안일을 좀하면 영락없이 다음날은 후들후들 온몸에 통증이 옵니다.며칠을 누워서 보내고 푹 쉬면 나아집니다. 그러나 이젠 내가 나를 알게 되었죠 집안일 너무 뽀독독 거릴정도로 심하게 일 안하기. 스트레스 받는 일은 적당히 신경 안쓰기. 밤에 휴대폰은 꺼놓고 푹자기. 커피음료 줄이기(내가 너무 좋아해서 아직 못 끊었음) 모든것을 완벽하게 처리하는것을 좋아하던 내가 변해야만 했어요. 지금은 일상생활 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내몸에서 항상 통증은 살아 움직이고 있음을 느낍니다. 이 통증을 다스리며 내가 죽는 날까지 살아가야겠죠. 박사님들이 약을 발견해 내실때까지 임상도구가 되더라도 나의 아들 딸 손자들이 이 고통 안 느끼며 살수 있는 그날이 오게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류마티즘 친구들이 소통할수 있는 인터넷 세상이 있어서 너무 좋으네요. 그래서 저도 글 한줄 적어요. 궁금하시것 있으시면 이렇게 댓글 달고 우리 소통해요
Meeyoung Goh : 저도 2018년 1월에 확진 받은 환자입니다. 만40세이구요. 영상보면서 참 많은 생각를 하게 되네요. 환자의 아들도 이토록 공부하고 관심이 많은 병에 대해 환자 본인인 저는 무지한 상태로 슬퍼하기만 했다는 것이.
멀쩡한데 왜 아프다고 하냐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더 상처받는 것 같아요.
제 병에 대해 제가 가장 잘 알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진미 : 류마티스 진단받은지6년이 되었습니다
너무너무 고통스러운 그때를 생각하면 소름 끼치게 됩니다
걷지를 못하고 휠체어에 겨우겨우 지탱하고 세브란스병원에 응급으로 입원했습니다
차라리 그냥죽을까 생각도 했는데 병원에 입원해서 15일만에 걷기를 시작하고 지금도 계속 약을 달고 살아요
처음 8알로 시작해서 하루2번 처방을받았는데 지금은 하루 4알로 한번 먹고 있습니다
저 아드님을 두신 어머니가 부럽네요
모두 힘내세요
Chan Lim : 저도 십년이 넘었네요 류마티스와 그기간 싸워온듯합니다 환자들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완전 치료제가 개발돼길 기원합니다 물론 다른질병도요~^^
[병원 현장 LIVE] 부작용도 적은 류마티스관절염의 최신 치료는? (한양류마엄완식내과 엄완식 원장 & 차종은 PD)
관절은 뼈와 뼈를 연결시켜주며 연골과 활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활막은 관절액을 생성하는 얇은 막이구요.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활막의 지속적인 염증반응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염증성 전신질환이라고합니다.
오늘 오후1시에 차종은 PD가 [병원 현장 LIVE]에서 류마티스관절염한양류마엄완식내과 엄완식 원장과 함께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류마티스관절염 의원도 생물학적 약물을 사용하나요?’입니다. 오늘 주제 외에도 궁금한점 있으시다면 질문 남겨주세요~ 본방사수 바랍니다.
#류마티스관절염 #류마티스내과 #엄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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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순 : 지방대학병원 류마티스과 다녀도 교수님은 항상 바쁘신진료시간과의 싸움이시라 궁금증해소 못하는것들도 많은데 좋은 기회를가지고 빠짐없이 유익한 정보 도움되고 있어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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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남 : 류마티스로 한양대병원 다니는데
너무 바쁘시니까 아쉬움이 많았는데
담에 꼭 가보고 싶네요
최선임 : 조안순 환자 딸 입니다.
엄마가 2010년도에 한양대에 입원하셨을 때, 도움주셔서 엄마 좋아져서 퇴원하셨는데, 아직도 그때의 일을 잊지 않고 기억합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구독.조아요 꾹 누르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원빈도눈두개나도눈두개 : 좋은 선생님, 좋은 진행자, 좋은 병원, 좋은 방송 너무 감사합니다. ~~ 병원 진짜 이쁘네요. 야외 테라스는 못봤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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