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납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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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탐방] 지하철역 5분 거리, 도심 속 안식처 인천가족공원
국내에서는 드물게 도심에 위치하여️
시민들에게 안식처이자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은
종합장사시설 인천가족공원을 소개합니다.
아름다운 산책로를 거닐어보고️
잘 조성되어 있는 자연장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인천 #공원 #자연장 #장례 #장례식장 #친환경
===
함께 준비하는 장례문화,
소중한 당신의 장례희망을 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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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3일★풀버전] 떠난 이와 남은 이가 재회하는 공간, 끝없는 대화, 마침내 화해와 용서. 선물 같은 이야기가 펼쳐지는 인천가족공원 (KBS 20150927 방송)
다큐멘터리 3일 "삶과 영원의 징검다리 - 인천가족공원 72시간"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곳
떠난 이의 안식처이자 남은 이에게는 위안이 되는 공간
끝없는 대화, 마침내 화해와 용서.
선물 같은 이야기가 펼쳐지는 인천가족공원의 72시간이다.
■ ‘공동묘지’에서 ‘가족의 공간’으로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인천가족공원]은 화장시설을 비롯하여 분묘, 봉안시설과 수목장, 잔디장 등의 자연장지를 갖춘 50만평 규모의 대형 종합 장사시설이다.
과거 부평공동묘지라고 불렸으나 시설을 공원처럼 재정비하고 [인천가족공원]으로 이름을 바꾼 후 성묘객은 물론 나들이 장소로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졌다.
[인천가족공원]에서 만난 추모의 형태는 다양했다.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망자의 인생이 담긴 유골함을 한참 들여다보고 가는가 하면, 고인이 평소에 좋아하던 신나는 트로트 한 곡을 틀어놓기도 한다. 특히 지금같이 명절을 앞둔 때에는 평소에 자주 만날 수 없었던 가족들이 고인의 묘 앞에 둘러앉아 안부를 나누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들에게 ‘성묘’란 가족들과 만나는 계기이자, 고인에게 내보이는 삶의 보고서가 된다.
■ 떠난 이와 남은 이가 재회하는 공간
3년째 매일같이 [인천가족공원]을 찾는 이가 있다. 바로 어머니의 3년 상을 치르고 있는 김춘국 씨다. 부모가 되고 나서야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지만, 야속하게도 그의 어머니는 아들을 기다려주지 않았다. 못 다한 효도를 3년 상으로나마 대신하기 위해 그는 오늘도 [인천가족공원]을 찾는다. 떠난 어머니와 남겨진 아들은 끝없는 대화로 서로를 위무한다.
시각장애인 이현순 씨는 남편을 만나기 위해 복지관 직원의 부축을 받으며 수목장림을 찾았다. 숲 속에 위치한 수목장림을 시각장애인인 그녀가 자주 찾아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기에 1년에 한번 남편을 만난다. 이곳에 잠든 남편을 찾아와 이야기를 하고 가면 한동안 마음이 편하다고 말하는 그녀. 1년에 한번, 잠깐의 대화를 나누고 돌아서지만 이현순 씨의 마음은 항상 남편 옆자리에 머문다.
■ 인천가족공원의 숨은 일꾼들
추석을 앞두고 몰려드는 성묘객들로 [인천가족공원]은 아침 일찍부터 분주하다.
바쁜 후손들을 대신해 묘를 깔끔하게 단장해주는 벌초대행업자 부터 [인천가족공원]을 찾는 유가족들을 위해 봉안시설을 깨끗하게 유지해주는 청소관리원까지! 인천가족공원 곳곳에는 숨은 일꾼들이 있다.
공원 초입에 위치한 꽃집은 명절 대목을 앞두고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부평공동묘지로 불리던 시절부터 이 동네에 살던 주민들은 꽃집을 운영하며 망자와 더불어 유가족들을 위로해왔다. 유가족을 어루만지고 위로해 주는 일 또한 고인을 애도하는 것만큼 중요하기에 슬픔을 직면한 유족들 앞에서는 말 한마디도, 얼굴의 미소도 조심스럽기만 하다.
누구보다도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하루하루 망자와 유가족을 위해 마음으로 빌어주는 그들은 인천가족공원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이다.
■ 끝없는 대화, 그리고 화해
떠난 이를 추모하기 위해 찾은 곳에서 도리어 남은 이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위안을 얻어 간다.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으로 하고 싶었던 공부를 포기하고 취업의 길을 택한 이동근 군. 그의 곁을 너무 일찍 떠나버린 아버지에 대한 원망, 요리를 전공함에도 아버지에게 맛있는 음식 한 번 대접하지 못했던 자신에 대한 후회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생전에도 바위처럼 아들 곁을 지켜주던 아버지는 떠난 후에도 울먹이는 아들의 곁을 묵묵히 지키고 있다.
‘재밌게 살다가 다시 만나요’ 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넨 아내. 그런 아내를 보낼 수 없어 작별인사를 하지 못한 강문수씨. 그는 오늘도 이곳을 찾아 양희은의 [잘 가라 내 사랑]을 틀어둔다.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아 하지 못했던 작별 인사 대신이다. 평소 무뚝뚝했던 성격 탓에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했던 것이 후회로 남은 그는 뒤늦게나마 아내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인천가족공원] 이곳에서 망자는 새로운 여행을 떠나고, 산자는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한다. 이제 강문수 씨는 아내와 마지막으로 한 약속을 지켜야 할 차례다. ‘재밌게 살다가 다시 만나요. 그러니 슬퍼말아요.’
#다큐3일 #인천가족공원 #재회
※ [다큐3일] 인기 풀영상 보기
엄마라는 이름으로 - 광주 영아 일시 보호소 72시간
혹한의 GOP 3일간의기록
부산 범어사 72시간
나를 이기는 길 이기자 부대 수색대 무박 4일
강원도의 힘 정선 5일장
한 잔의 위로 용산 포장마차촌 72시간
다시 심장이 뛴다 - 대학병원 흉부외과
신림동 고시촌 3일
미혼여성 임대아파트 3일
[다큐3일★하이라이트] 해양장례식이 허용된 두 곳의 바다. '바다에서 이별을 고하다' | 바다로 가다 – 인천 해양장례식 72시간 (KBS 20211121 방송)
다큐멘터리 3일 (일요일 밤 11시 5분 KBS 2TV)
“바다로 가다 – 인천 해양장례식 72시간”
생을 마치고 바다로 돌아가는 이들이 있다. 유골을 바다에 뿌리는 해양장례식. 우리나라에서 해양장례식이 허용된 바다는 단 두 곳으로, 인천 연안부두 앞바다와 부산 수영만 두 곳만이 고인을 자유로운 바다로 안내한다.
■ 사(死)를 위해 생(生)
생(生)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과는 달리 사(死)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해양장례식장 장례지도사들이다. 장례지도사 한나윤 씨는 매일 아침 시장에 들러, 가장 좋은 꽃을 산다고 한다. 이 꽃을 보며 고인의 살아생전 가장 아름다웠던 모습을 떠올릴 유족들을 생각하면, 꽃을 고르는 손길이 더욱 조심스러워진다.
■ 바다로 가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에게 살아가야 할 이유와 방향을 알려주는 건, 너무 넓어 그 끝과 방향을 알 수 없는 바다일지도 모른다. 슬픔과 절망에 머물지 않고 삶을 향해 헤엄쳐 나가는 법을 배우기 위해 추모선에 오르는 사람들을 만났다.
#다큐3일 #해양장례식 #인천연안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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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부평공동묘지라고 불렸으나 시설을 공원처럼 재정비하고 [인천가족공원]으로 이름을 바꾼 후 성묘객은 물론 나들이 장소로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졌다.
[인천가족공원]에서 만난 추모의 형태는 다양했다.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망자의 인생이 담긴 유골함을 한참 들여다보고 가는가 하면, 고인이 평소에 좋아하던 신나는 트로트 한 곡을 틀어놓기도 한다. 특히 지금같이 명절을 앞둔 때에는 평소에 자주 만날 수 없었던 가족들이 고인의 묘 앞에 둘러앉아 안부를 나누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들에게 ‘성묘’란 가족들과 만나는 계기이자, 고인에게 내보이는 삶의 보고서가 된다.
■ 떠난 이와 남은 이가 재회하는 공간
3년째 매일같이 [인천가족공원]을 찾는 이가 있다. 바로 어머니의 3년 상을 치르고 있는 김춘국 씨다. 부모가 되고 나서야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지만, 야속하게도 그의 어머니는 아들을 기다려주지 않았다. 못 다한 효도를 3년 상으로나마 대신하기 위해 그는 오늘도 [인천가족공원]을 찾는다. 떠난 어머니와 남겨진 아들은 끝없는 대화로 서로를 위무한다.
시각장애인 이현순 씨는 남편을 만나기 위해 복지관 직원의 부축을 받으며 수목장림을 찾았다. 숲 속에 위치한 수목장림을 시각장애인인 그녀가 자주 찾아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기에 1년에 한번 남편을 만난다. 이곳에 잠든 남편을 찾아와 이야기를 하고 가면 한동안 마음이 편하다고 말하는 그녀. 1년에 한번, 잠깐의 대화를 나누고 돌아서지만 이현순 씨의 마음은 항상 남편 옆자리에 머문다.
■ 인천가족공원의 숨은 일꾼들
추석을 앞두고 몰려드는 성묘객들로 [인천가족공원]은 아침 일찍부터 분주하다.
바쁜 후손들을 대신해 묘를 깔끔하게 단장해주는 벌초대행업자 부터 [인천가족공원]을 찾는 유가족들을 위해 봉안시설을 깨끗하게 유지해주는 청소관리원까지! 인천가족공원 곳곳에는 숨은 일꾼들이 있다.
공원 초입에 위치한 꽃집은 명절 대목을 앞두고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부평공동묘지로 불리던 시절부터 이 동네에 살던 주민들은 꽃집을 운영하며 망자와 더불어 유가족들을 위로해왔다. 유가족을 어루만지고 위로해 주는 일 또한 고인을 애도하는 것만큼 중요하기에 슬픔을 직면한 유족들 앞에서는 말 한마디도, 얼굴의 미소도 조심스럽기만 하다.
누구보다도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하루하루 망자와 유가족을 위해 마음으로 빌어주는 그들은 인천가족공원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이다.
■ 끝없는 대화, 그리고 화해
떠난 이를 추모하기 위해 찾은 곳에서 도리어 남은 이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위안을 얻어 간다.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으로 하고 싶었던 공부를 포기하고 취업의 길을 택한 이동근 군. 그의 곁을 너무 일찍 떠나버린 아버지에 대한 원망, 요리를 전공함에도 아버지에게 맛있는 음식 한 번 대접하지 못했던 자신에 대한 후회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생전에도 바위처럼 아들 곁을 지켜주던 아버지는 떠난 후에도 울먹이는 아들의 곁을 묵묵히 지키고 있다.
‘재밌게 살다가 다시 만나요’ 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넨 아내. 그런 아내를 보낼 수 없어 작별인사를 하지 못한 강문수씨. 그는 오늘도 이곳을 찾아 양희은의 [잘 가라 내 사랑]을 틀어둔다.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아 하지 못했던 작별 인사 대신이다. 평소 무뚝뚝했던 성격 탓에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했던 것이 후회로 남은 그는 뒤늦게나마 아내에게 사랑을 고백한다. [인천가족공원] 이곳에서 망자는 새로운 여행을 떠나고, 산자는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한다. 이제 강문수 씨는 아내와 마지막으로 한 약속을 지켜야 할 차례다. ‘재밌게 살다가 다시 만나요. 그러니 슬퍼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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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3일 #해양장례식 #인천연안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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