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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칩 현금카드 전면 도입...마그네틱 카드 못 써
앵커 멘트
다음달부터 마그네틱 현금카드 사용이 전면 중단되고 IC칩이 들어간 카드만 쓸 수 있게 됩니다.
카드 복제를 막기 위해서인데, 내년부터는 신용카드도 똑같이 바뀝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편의점 고객이 내미는 신용카드.
알고 보니 복제된 카드였습니다.
1주일간 천2백만 원어치나 결제했지만 걸리지 않았습니다.
복제 방법은 간단합니다.
미리 확보한 개인정보를 컴퓨터 프로그램에 넣고, 전용 단말기에 한 번 그은 게 전부.
마그네틱 카드는 뒷면의 검은색 자기 띠에 암호화 안 된 정보를 담는 방식이어서, 복제에 쉬웠던 겁니다.
이런 맹점을 보완한 게 IC칩 카드입니다.
앞면의 IC칩은 내부를 들여다보면, 컴퓨터 기판과 유사한 구조여서 물리적으로 복제하기 힘들 뿐 아니라, 저장되는 정보도 모두 암호화됩니다.
인터뷰 오주열(IC카드 제조업체 이사) : "기본적으로 금융정보 데이터가 암호화돼 저장되고, 금융거래서 암호화된 데이터가 수시로 변경되므로 사실상 복제가 불가능한 보안 매체입니다."
IC칩 카드 전면 도입은 두 단계로 진행됩니다.
현금인출을 위한 현금카드와 체크카드는 다음달 3일, 결제만 되는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는 내년 1월부터입니다.
이미 90% 이상 교체됐지만, 아직도 사용되는 마그네틱 카드가 8백만 장이 넘습니다.
인터뷰 박세춘(금융감독원 부원장보) : "신분증을 지참하고 카드 발급회사의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면 무료로 즉석에서 IC카드로 교체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 가맹점도 올해 안에 결제 단말기를 IC칩 겸용으로 바꿔야 합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2중 비밀번호' IC칩 신용카드의 진화
앵커 멘트
각종 사고를 막기 위해 올해 안에 모든 신용카드가 'IC칩 카드'로 바뀝니다.
IC칩은 보안성은 물론 정보처리기능까지 뛰어난데요, 이 IC칩을 활용한 첨단 신용카드들을 김준범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하반기에 출시될 새 신용카드입니다.
IC칩 하단에 번호 자판이 있고, 상단엔 디스플레이 화면도 있습니다.
종전 카드와는 다른 겉모습, 기능은 뭐가 달라졌을까.
결제를 하기 위해 비밀번호를 누르자, 그제서야 카드 잠금이 해제됩니다.
이 칩 비밀번호를 모르면 카드는 어디에도 쓸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 이성욱(외환은행 차장) : "보통 카드 비밀번호 하나만 갖고 이용을 하는데요. 이 카드는 IC칩에 들어있는 비밀번호를 또 하나 같고 있기 때문에 비밀번호가 2개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다른 단추를 누르자 인터넷뱅킹용 비밀번호가 생성되기도 하고, '포인트 잔액' '사용 한도' 등도 카드 화면을 통해 실시간 조회할 수 있습니다.
IC칩에 저장된 고객의 정보를 계산하고 제어할수 있는 장치를 초소형화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송상헌(카드 개발업체 이사) : "기술 개발이 안되고 있다가 최근에는 얇고 저전력 배터리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들이 발전해서 이 카드를 출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런 기술 덕에 해외에선 이미 카드 번호나 CVC 번호가 수시로 바뀌는 카드와 종교 성지의 방향을 알려주는 이슬람 맞춤형 카드.
카드 1장에 최대 8종의 신용카드를 담아 시시때때로 골라 쓰는 카드도 출시되는 등 IC칩 신용카드의 진화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IC칩 컷팅 가이드 영상
IC칩 컷팅 가이드를 이용해 멀티 스티커를 더욱 다양하게 활용해보세요!
앵커 멘트
다음달부터 마그네틱 현금카드 사용이 전면 중단되고 IC칩이 들어간 카드만 쓸 수 있게 됩니다.
카드 복제를 막기 위해서인데, 내년부터는 신용카드도 똑같이 바뀝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편의점 고객이 내미는 신용카드.
알고 보니 복제된 카드였습니다.
1주일간 천2백만 원어치나 결제했지만 걸리지 않았습니다.
복제 방법은 간단합니다.
미리 확보한 개인정보를 컴퓨터 프로그램에 넣고, 전용 단말기에 한 번 그은 게 전부.
마그네틱 카드는 뒷면의 검은색 자기 띠에 암호화 안 된 정보를 담는 방식이어서, 복제에 쉬웠던 겁니다.
이런 맹점을 보완한 게 IC칩 카드입니다.
앞면의 IC칩은 내부를 들여다보면, 컴퓨터 기판과 유사한 구조여서 물리적으로 복제하기 힘들 뿐 아니라, 저장되는 정보도 모두 암호화됩니다.
인터뷰 오주열(IC카드 제조업체 이사) : "기본적으로 금융정보 데이터가 암호화돼 저장되고, 금융거래서 암호화된 데이터가 수시로 변경되므로 사실상 복제가 불가능한 보안 매체입니다."
IC칩 카드 전면 도입은 두 단계로 진행됩니다.
현금인출을 위한 현금카드와 체크카드는 다음달 3일, 결제만 되는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는 내년 1월부터입니다.
이미 90% 이상 교체됐지만, 아직도 사용되는 마그네틱 카드가 8백만 장이 넘습니다.
인터뷰 박세춘(금융감독원 부원장보) : "신분증을 지참하고 카드 발급회사의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면 무료로 즉석에서 IC카드로 교체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 가맹점도 올해 안에 결제 단말기를 IC칩 겸용으로 바꿔야 합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2중 비밀번호' IC칩 신용카드의 진화
앵커 멘트
각종 사고를 막기 위해 올해 안에 모든 신용카드가 'IC칩 카드'로 바뀝니다.
IC칩은 보안성은 물론 정보처리기능까지 뛰어난데요, 이 IC칩을 활용한 첨단 신용카드들을 김준범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하반기에 출시될 새 신용카드입니다.
IC칩 하단에 번호 자판이 있고, 상단엔 디스플레이 화면도 있습니다.
종전 카드와는 다른 겉모습, 기능은 뭐가 달라졌을까.
결제를 하기 위해 비밀번호를 누르자, 그제서야 카드 잠금이 해제됩니다.
이 칩 비밀번호를 모르면 카드는 어디에도 쓸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 이성욱(외환은행 차장) : "보통 카드 비밀번호 하나만 갖고 이용을 하는데요. 이 카드는 IC칩에 들어있는 비밀번호를 또 하나 같고 있기 때문에 비밀번호가 2개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다른 단추를 누르자 인터넷뱅킹용 비밀번호가 생성되기도 하고, '포인트 잔액' '사용 한도' 등도 카드 화면을 통해 실시간 조회할 수 있습니다.
IC칩에 저장된 고객의 정보를 계산하고 제어할수 있는 장치를 초소형화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송상헌(카드 개발업체 이사) : "기술 개발이 안되고 있다가 최근에는 얇고 저전력 배터리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들이 발전해서 이 카드를 출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런 기술 덕에 해외에선 이미 카드 번호나 CVC 번호가 수시로 바뀌는 카드와 종교 성지의 방향을 알려주는 이슬람 맞춤형 카드.
카드 1장에 최대 8종의 신용카드를 담아 시시때때로 골라 쓰는 카드도 출시되는 등 IC칩 신용카드의 진화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IC칩 컷팅 가이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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