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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원 준대도 안와요".. 마지막 의사가 떠나자 생긴 일 / OBS 뉴스O
【앵커】
한 명뿐이던 의사가
그만두게 되면서
의료 공백이
불가피한 곳이 있습니다.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재활의학과 얘긴데요.
의사들이
지역 공공의료기관 근무를
꺼리는 탓에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재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포천시 송우리에 살고 있는 34살 문정길씨.
20년 전부터 근육장애를 앓아온 문씨는 일주일에 두 번 포천병원 재활의학과를 찾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3월부터는 치료를 받을 수 없게 됐습니다.
1명뿐이던 재활의학과 의사가 이번 달을 끝으로 그만두기 때문입니다.
[문정길 / 포천시 송우리: 제가 근육장애라서 근육이 점점 약해지거든요. 약해지고 몸이 굳어요. 몸이 굳다보면 잘 때라든지 휠체어 생활을 하니까 자세가 틀어져가지고 많이 힘들거든요.]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병원 측은 의사 연봉을 3억 원으로 1천만 원 더 올렸지만 아직까지 지원자가 없는 상황입니다.
[백남순 /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장: 일주일 내내 외래진료를 봐야 되고 다른 연구 시간이나 개인 시간이 전혀 없습니다. 두 번째는 민간병원에 비교해서 의사의 연봉이 20% 더 낮기 때문에…]
포천병원뿐 아니라, 다른 공공의료원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파주병원은 지난해 8월 응급 전문의 채용공고를 냈지만 6개월이 넘도록 지원자가 없다 이번 달에서야 의사를 구했습니다.
의료 공백의 피해는 몸이 불편한 노약자와 중증 장애인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갑니다.
[이윤아 / 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 장애인 콜택시를 타려면 2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고 지하철도 없어서 서울 병원으로 가려면 3시간 이상 걸리는 게 현실입니다.]
열악한 의료 환경은 지역 인구 감소로 이어지는 만큼 정부 차원의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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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퇴직 #포천병원
@user-pu8xb6ns1q :
[자막뉴스] "그게 어떻게 요양원이라고 생각합니까!"…CCTV 본 딸 분노했다 / JTBC News
노인 요양원에서 벌어지는 학대와 함께, 그 안에서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저희가 보도해 드린 바 있습니다.
이번엔 요양원에 있는 90대 노인이 벽에 머리를 세게 부딪히며 자해를 한 사건인데, 요양원의 대처가 어땠는지 구석찬 기자가 들여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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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노인 #자해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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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 JTBC (https://jtbc.co.kr)
@user-bz6rg4oy5d : 존엄사가답입니다~~~
@user-wr2zh4tt1f : 저런 어르신이 한명이면 집중적으로 케어 하겠지만 저런 어르신들이 한둘이 아니고 요양보호사 선생님 법정비율은 낮고,,, 보호자님들은 직원 맞는거는 너네가 선택한 직업이고 그래서 돈 주지 않냐고 뭐라고 하시고... 어르신께 뺨 맞고 발로 차여보고 남자 어르신들 걸어서 손 들고 때리려고 하면서 오는 것 보면 왜 이일 하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user-sh1uz7ox6n : 솔직히 이런말해서 그런데 부모님 요양원 보내는건 그냥 거기서 돌아가시라는겁니다.살아 생전 부모님께 잘하세요 돌아가시고 후회들 하지마시고요...
@user-mf1fu5lj1b : 나이 들면 저런 곳에서 생을 마감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갑다. 병원이나 요양원 좋을 일만 시키는 꼴. 어서 존엄사가 인정됐으면 한다. 다른 누군가의 돌봄을 받게되는 순간 인간의 존엄은 없는거나 마찬가지 아닌가
@user-gt6lw5uc7f : 병들고 거동도 안되고 정신도 없는 늙은 노인돌보는게 쉬운일은 아니지 싶다
자식들이 직접 모시는건 또 안되자나
"거긴 진짜 심각해요." 이혼전문변호사도 포기한 대한민국 불륜의 성지 ㄷㄷ
✨'변호사 언니' 박은주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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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3월부터는 치료를 받을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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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길 / 포천시 송우리: 제가 근육장애라서 근육이 점점 약해지거든요. 약해지고 몸이 굳어요. 몸이 굳다보면 잘 때라든지 휠체어 생활을 하니까 자세가 틀어져가지고 많이 힘들거든요.]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병원 측은 의사 연봉을 3억 원으로 1천만 원 더 올렸지만 아직까지 지원자가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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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병원뿐 아니라, 다른 공공의료원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파주병원은 지난해 8월 응급 전문의 채용공고를 냈지만 6개월이 넘도록 지원자가 없다 이번 달에서야 의사를 구했습니다.
의료 공백의 피해는 몸이 불편한 노약자와 중증 장애인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갑니다.
[이윤아 / 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 장애인 콜택시를 타려면 2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고 지하철도 없어서 서울 병원으로 가려면 3시간 이상 걸리는 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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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요양원에 있는 90대 노인이 벽에 머리를 세게 부딪히며 자해를 한 사건인데, 요양원의 대처가 어땠는지 구석찬 기자가 들여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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