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재활용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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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속출에 물건만 쌓이는 재활용센터…“찾는 사람 없어요” / KBS 2021.08.28.
[앵커]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며 문을 닫는 카페와 식당, 주점 등이 늘고 있습니다.
폐업한 가게에서 나온 중고 가구와 주방 기구는 넘쳐나는데 찾는 사람이 없어서 중고업체에는 물건만 쌓여 가고 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폐업 정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문을 연 지 2년 반 만에 폐업한 커피전문점에서 철거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 매출 100만 원을 올릴 만큼 장사가 잘 됐지만 개업 8개월 만에 코로나19가 터졌습니다.
하루 5만 원 벌기도 힘들어지자 결국 폐업을 선택했습니다.
수천만 원을 들여 인테리어를 하고 집기를 샀지만 헐값에 처분할 수밖에 없습니다.
[폐업 커피전문점 업주 : "빨리 정리가 돼야 내가 그나마 만 원이라도 집에 가져갈 수 있는데… 계속 대출받아서 메워넣고 메워넣고 해도 악순환이 계속되니까 빨리 끊는 게 나았죠."]
폐업한 가게 물건은 재활용센터로 옮겨집니다.
입구에서부터 중고 전자제품과 가구 등이 빼곡히 들어차 있습니다.
에어컨과 영업용 냉장고, 책상과 의자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코로나19 발생 전에 하루에 5건꼴로 물건을 수거했다면 요즘은 하루에 30건 연락이 옵니다.
이곳에는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제품들도 들어옵니다.
가게 문을 열고 몇 달 채 쓰지도 않았는데 폐업해 중고시장에 나온 겁니다.
폐업하겠다는 곳은 넘쳐나는데 개업을 하려고 중고 제품을 찾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 갈수록 물건만 쌓여갑니다.
[가철호/재활용센터 대표 : "경기가 어려우니 개업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우리도 가져온 물건을 돈 받고 다시 팔아야 하는데 못 파는 경우도 많고 가져와서 폐기처리하는 경우도 많아요."]
이 업체는 물건을 사가는 사람이 없다 보니 매출이 코로나19 이전보다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자영업자들의 체감 경기가 곧바로 반영되는 중고시장, 역대 최악의 불경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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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266674\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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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자치구 재활용센터' 통해 안전한 중고 거래하세요…매입 조건 까다롭지 않아 (2020.05.21/뉴스투데이/MBC)
알뜰 소비를 추구하는 분위기 속에서 중고 거래를 하는 사람도 많아졌죠.
하지만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가전이나 가구류는 중고 거래 과정에서 사기를 당할까 봐 구입이 망설여지기도 하는데요.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today/article/5781012_32531.html
#중고거래 #재활용센터 #스마트리빙 ⓒ MBC\u0026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혁신" vs "고물상까지 넘봐" 대기업-중기 재활용 사업 갈등
플라스틱 쓰레기가 요즘 '노다지' 대접을 받는다고 합니다. 대기업들까지 앞다퉈 재활용 사업에 뛰어듭니다. 그러자 기존 중소업체들이 대기업 진출을 막아달라며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재활용 #대기업\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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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19] 사실을 보고 진실을 말합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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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며 문을 닫는 카페와 식당, 주점 등이 늘고 있습니다.
폐업한 가게에서 나온 중고 가구와 주방 기구는 넘쳐나는데 찾는 사람이 없어서 중고업체에는 물건만 쌓여 가고 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폐업 정리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문을 연 지 2년 반 만에 폐업한 커피전문점에서 철거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 매출 100만 원을 올릴 만큼 장사가 잘 됐지만 개업 8개월 만에 코로나19가 터졌습니다.
하루 5만 원 벌기도 힘들어지자 결국 폐업을 선택했습니다.
수천만 원을 들여 인테리어를 하고 집기를 샀지만 헐값에 처분할 수밖에 없습니다.
[폐업 커피전문점 업주 : "빨리 정리가 돼야 내가 그나마 만 원이라도 집에 가져갈 수 있는데… 계속 대출받아서 메워넣고 메워넣고 해도 악순환이 계속되니까 빨리 끊는 게 나았죠."]
폐업한 가게 물건은 재활용센터로 옮겨집니다.
입구에서부터 중고 전자제품과 가구 등이 빼곡히 들어차 있습니다.
에어컨과 영업용 냉장고, 책상과 의자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코로나19 발생 전에 하루에 5건꼴로 물건을 수거했다면 요즘은 하루에 30건 연락이 옵니다.
이곳에는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제품들도 들어옵니다.
가게 문을 열고 몇 달 채 쓰지도 않았는데 폐업해 중고시장에 나온 겁니다.
폐업하겠다는 곳은 넘쳐나는데 개업을 하려고 중고 제품을 찾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 갈수록 물건만 쌓여갑니다.
[가철호/재활용센터 대표 : "경기가 어려우니 개업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우리도 가져온 물건을 돈 받고 다시 팔아야 하는데 못 파는 경우도 많고 가져와서 폐기처리하는 경우도 많아요."]
이 업체는 물건을 사가는 사람이 없다 보니 매출이 코로나19 이전보다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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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리빙] '자치구 재활용센터' 통해 안전한 중고 거래하세요…매입 조건 까다롭지 않아 (2020.05.21/뉴스투데이/MBC)
알뜰 소비를 추구하는 분위기 속에서 중고 거래를 하는 사람도 많아졌죠.
하지만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가전이나 가구류는 중고 거래 과정에서 사기를 당할까 봐 구입이 망설여지기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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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vs "고물상까지 넘봐" 대기업-중기 재활용 사업 갈등
플라스틱 쓰레기가 요즘 '노다지' 대접을 받는다고 합니다. 대기업들까지 앞다퉈 재활용 사업에 뛰어듭니다. 그러자 기존 중소업체들이 대기업 진출을 막아달라며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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